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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백난아 가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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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26일 고향 제주서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온 국민의 가슴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나라 잃은 설움을 달래주던 ‘찔레꽃’을 부른 가수 백난아를 기리는 가요제가 열린다. 1941년에 발표된 찔레꽃은 아직도 국민 애창곡의 하나로 손꼽히는 노래다. 백난아기념사업회와 제주시는 7월25, 26일 그의 고향 제주시 한림읍에서 제1회 백난아가요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단순한 가요제에 머물지 않고 백난아의 노래 인생을 재조명하고 백난아 유품·자료사진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예선은 7월11일과 18일 제주 한라대와 성남 시민회관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5-29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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