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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 이웃 빨간우체통에 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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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창신3동 비수급자 사연 받아 생계비·의료비 등 지원

종로구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빨간 우체통’이 등장했다. 창신3동 주민센터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휴·폐업 등 사업실패로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주민들의 사연을 전하고, 이들에게 지원방법을 찾아주기 위해 이 우체통을 마련했다.


종로구 창신3동 주민센터가 ‘빨간 우체통’을 설치, 어려운 주변 이웃들의 사연을 듣고 지원방법을 찾아주고 있다.
종로구 제공
빨간 우체통은 창신3동 주민센터 민원실과 센터 입구 등 두 곳에 설치됐으며, 어려운 사연과 수혜대상자의 이름 및 연락처를 적어 넣으면 된다. 창신3동 주민이면 누구나 사연을 제보할 수 있으며, 가장 절박한 상황에 처한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보호자가 없는 소년소녀가장 및 결식아동 ▲가족과 사회에서 소외된 홀몸노인 ▲보호자가 생활능력이 없는 소년소녀·모자가정, 편부가정 ▲사업 부도 등 파괴된 가정과 소외된 어려운 이웃 ▲가족으로부터 버림받은 불우청소년 ▲기타 월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의 불우가정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다른 법령에 의해 동일한 사유로 지원이 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우체통에 담긴 사연은 우선 담당자의 검토와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치게 되며, 이후 생활실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창신3동 주민자치센터는 동장과 주민생활지원팀장 등을 주축으로 우체통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6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우체통에 담긴 어려운 이웃의 사정을 파악해 회의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는 종로구 각 과나 민간지원을 통해 의료비나 생계비 등 긴급지원서비스, 틈새계층 대상자 선정 등 지원을 받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09-5-29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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