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일 우리나라 온천의 의학적 효능을 검증하고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연구를 정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험은 전문의와 온천 및 수질·지질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온천학회’가 수행하며, 아토피성 피부염·고혈압·당뇨병 등에 대한 온천수의 효능을 검증한다. 행안부는 이번 임상연구 결과를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보양온천제도 도입과 온천수 음용화, 온천 의료관광산업 육성 등 온천산업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때 반영할 계획이다.
2009-6-2 0: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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