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독특한 해녀문화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해녀의 날’이 지정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오옥만, 좌남수 의원은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이지만 사라질 위기에 처한 해녀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해녀문화 보전·지원조례’를 발의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조례는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제주 해녀들의 고유한 공동체 문화를 발굴, 보전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주도는 5년 단위의 계획을 세워 실행하며, 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지원위원회를 두도록 했다. 또 해녀교육 과정을 개설해 마을단위 잠수회와 연계해 운영하며, 교육 이수자 중에 해녀의 직업·문화적 가치 보전에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해녀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 해녀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해녀의 날도 지정, 운영하도록 했다.
2009-6-6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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