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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수욕장 해파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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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해수욕장이 개장을 하루 앞둔 26일 현재 연안 바다에 여름 불청객인 해파리떼가 자주 출현해 제주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제주도와 제주해경,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중문 인근 바다에서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발견된 것을 비롯해 제주도 남쪽 동중국해 해상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제주 연안으로 이동하는 것이 관찰됐다. 한경면 차귀도 인근 해역과 남쪽 동중국해 해역에서도 보름달물해파리가 발견됐다.

특히 중문 인근에서 발견된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맹독성 해파리로 접촉시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접촉을 삼가야 한다. 제주 연안에 가장 많이 출현하는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대량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와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어업지도선과 모니터링 요원 등을 이용한 해파리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해파리 접촉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 연안에 해파리떼가 출몰하고 있지만 해수욕장까지 근접하지는 않았다.”며 “해파리떼가 해수욕장 인근에서 발견되면 즉시 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6-27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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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