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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별천지 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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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 시골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별천지 박물관’이 개관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정선군 북평면 숙암리 주민들은 21일 폐교를 활용해 추억의 옛 교실 등을 갖춘 별천지박물관을 만들어 전날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별천지박물관은 지난해 3월 폐교된 숙암분교의 옛 교실을 활용해 고문서와 생활사 자료 중심의 제1전시실과 교육자료 중심의 제2전시실, 복도전시실, 창고를 개조한 사진전시실, 옛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교실 등으로 꾸려졌다. 야외 공간에는 편의시설과 무대 등을 설치해 음식과 차를 즐기고, 농특산물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600여점의 전시자료는 정선아리랑학교(교장 진용선) 추억의 박물관에서 대여한 것으로,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6·25전쟁을 거쳐 1980년대까지의 교과서, 북한교과서, 공책, 방학책, 학용품, 만화와 잡지, 장난감 등 아련한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자료들이 선보인다. 개관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기용(47·이장) 위원장은 “마을 체험 활동을 겸한 재미있는 박물관으로 운영해 관광객 등에게 추억의 향수 및 교육의 장으로서, 지역문화 공간으로서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7-2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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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