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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정식 외교’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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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사 재외공관 파견 추진

‘맛의 고장’ 전북 전주의 한식조리사들이 재외 공관에 파견돼 한국의 맛을 세계에 선보인다.

전주시는 29일 지역의 한식 전문조리사를 재외 공관의 조리사로 내보내기로 하고 외교통상부와 구체적인 비용과 파견지역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견되는 조리사는 4개월 이상 ‘한식 세계화 조리인력 양성과정’을 밟고 한정식집 등에서 현장 실습을 마쳐 자격증을 딴 전통음식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재외 공관에서 근무하면서 공관을 방문하는 현지인과 직원들에게 한정식과 비빔밥 등 전통음식을 만들어 내놓는다. 전주시는 1차로 9월까지 4명을 내보낼 방침이다.

성과가 좋을 경우 연차적으로 세계 대부분의 재외 공관에 한식 조리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주 한정식 전문반’ 등을 만들어 한식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해외 유명 한국식당 등에 취업시키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전주시가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고 보급하는 메카로 발돋움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의 전통음식이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내외에 한정식의 표본인 전주 음식을 널리 알리는 문화 사절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7-3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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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