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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너지 수준 한단계 도약의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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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대구에너지총회 신정수 사무총장

“대구총회가 한국의 에너지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정수 사무총장
신정수(55) 2013년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 사무총장은 “대구총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방향과 거의 일치한다.”며 “이 주제를 통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이 공통으로 연결되면 환경과 에너지 분야에서는 앞으로 역사적인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총장은 “2013년은 교토의정서가 끝난 뒤 맞는 첫해”라며 “각국이 지구온난화와 에너지 문제 속에서 어떻게 하면 지구를 살리고, 경제도 발전시킬 것인가 하는 과제를 대구총회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가 차질 없이 열리도록 사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WEC 멕시코 집행이사회에서 대구가 2013년 총회 개최도시로 결정된 후 설립위원회와 조직위원회를 만들었으며 지난달 2일 조직위 출범식을 가졌다. 오는 18일에는 세계에너지협의회와 대구총회에 대한 설명회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달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WEC 집행이사회 등 국제적인 관련 행사에 참석해 대구총회를 적극 소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대구총회에 북한을 참여시켜 의미 있는 행사로 만들고 싶다.”면서 “북한도 1989년 몬트리올 총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 데다 글로벌 에너지위기를 외면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구총회는 동해안의 에너지 클러스터와 대구의 신재생에너지시범단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총회를 계기로 대구가 우리나라 에너지 메카로 도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 총장은 “대구총회를 지역적으로 인식할 게 아니라 대한민국과 대구를 하나로 봐야 한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에너지 기술강국으로서의 한국, 신재생에너지에 남다른 관심을 둬온 대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02 월드컵을 국민적 관심과 정부의 전폭적인 뒷받침으로 세계사에 길이 남을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대구총회도 월드컵과 같은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EC는 에너지문제를 다루는 세계 최대의 민간에너지기구로 1923년 설립됐으며 현재 93개국이 회원으로 있다. 우리나라는 1969년 6월에 가입했다. 2013년 대구총회는 인도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세번째 대회다. 조직위는 대구총회에 100여개국에서 5000여명이 참석, 50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9-8-7 0:0:0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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