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사계절 밤낮 편안한 강북 우이령공원 열렸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건대입구역 일대 준주거지역 상향 가능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회공헌에서 찾은 송파 신중년 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 난항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경제자유구역인 청라지구와 영종지구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인천시와 관련 부처와의 입장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제3연륙교는 영종대교, 인천대교에 이어 3번째로 육지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시키려면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청라지구와 영종지구를 잇는 7㎞가량의 해상교량 건설이 시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개발 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교량 건설사업비로 500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제3연륙교 건설 시기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사업 방식도 결정하지 못한 채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국토부는 민자사업의 최소운용수입보장제도(MRG)에 따라 실제 통행량이 당초 예측에 못 미치고 있는 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에 매년 700억~11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다른 민자 교량인 인천대교가 다음달 개통되면 육지에서 영종도를 오가는 통행량이 분산돼 정부의 지원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인천대교 개통 후 최소 1년간의 교통량을 근거로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통해 제3연륙교 건설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게 국토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제3연륙교가 건설되지 않으면 건설사들의 용지계약 해지 요구와 입주민의 집단소송 등으로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의 개발 차질이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용역도 시작하지 못한 상태여서 당초 목표인 2014년 개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지역의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조기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9-9-11 0: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동서울터미널, 광역교통 허브로… 다시 강북

지상 39층 복합시설 내년 착공 지하 여객터미널·환승센터 조성 옥상엔 한강뷰 조망하는 전망대 강변역~한강은 보행데크로 연결

취학 전 500권 달성… 책 읽는 광진의 힘

독서 실천 우수 가족·단체 표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