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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군포·의왕 등 4개시 통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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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안양·군포·의왕·과천 등 안양권 4개 시의 통합을 공식제안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안양권은 정치적 목적과 행정편의적 발상에서 4개시로 각각 나눠졌다.”며 “국회에서 자율통합에 관한 의원입법이 발의되고, 범 정부차원에서 획기적 지원계획이 발표된 지금이야말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양권 4개 시가 힘을 합칠 때 우수한 인적자원, 뛰어난 도시기반시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통해 정말 살기좋은 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개시는 1988년부터 택시 영업구역과 개인택시 면허권을 통합운영 중이고, 지역신문사의 여론조사결과 군포·의왕·안양 주민의 62.9%가 통합에 찬성하고 군포시는 56.7%, 의왕시는 무려 70.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시장은 통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4개 지역 지자체장이 분명한 입장을 밝힐 때이고, (3개시가 반대하더라도) 안양시는 독자적으로라도 통합을 건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 11일 안양권통합추진지원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 안양은 면적 58.52㎢에 인구 61만 7000명, 군포는 36.36㎢에 27만 6000명, 의왕은 53.99㎢에 13만 7000명, 과천은 35.86㎢에 7만 1000명으로 통합이 실현되면 184.73㎢에 110만 1000명의 거대도시가 탄생하게 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9-15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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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