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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명품 절임배추 주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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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경로당 노인들이 소일거리로 시작한 절임배추가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2리 경로당 노인들이 절임배추를 만들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지난해부터 절임배추 생산에 나선 노인들은 올해 판매량을 100여t으로 잡고 1억여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지난해 맛을 본 자매결연 단체와 도시 등에서 하루 평균 100여통의 문의전화가 오고 있다. 첫해에는 58t을 생산해 58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주문이 넘쳐 다 소화하지 못했다.

이들이 생산한 절임배추가 인기가 높은 것은 청정지역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와 간수를 뺀 천일염, 맑고 깨끗한 소백산 자연수 등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절임배추는 김장담그기 1주일 전에 주문하면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받을 수 있다. 가격은 20㎏ 기준 2만 4000원(택배비 포함)이다.

절임배추 주문은 대대2리 웰빙경로당 추진위원회(043-423-0300) 또는 인터넷(www.handemy.net)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경로당과 계약한 배추 생산농가는 수급안정화를 꾀할 수 있고, 경로당은 절임배추 판매로 소득을 올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이 절임배추를 생산하게 된 것은 단양군이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웰빙경로당 사업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동성 군수의 공약으로 200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시골 경로당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해 소득을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단양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11-3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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