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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꼬막 명품브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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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가공·유통법인 설립

전국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로 지정받은 벌교 꼬막의 산업화·기업화가 추진된다.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꼬막의 인기가 날로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24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최근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벌교꼬막영어조합법인’을 설립했다.

쫄깃함으로 이미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은 지역 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판매망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조합에는 19개 어촌계 500여명이 참여했다. 어민들은 생산에만 그치지 않고 법인 설립을 통해 가공·유통까지 담당하는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보성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천상갯벌’과 ‘꼬미·쫄미’ 캐릭터를 개발해 새로 제작되는 포장재에 사용토록 했다. 지난해 2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으로부터 인증받은 ‘수산물 지리적 표시 1호’ 등록 마크도 함께 사용한다.

또 꼬막 집산지인 벌교읍 회정리 5일시장 안 1만㎡의 부지에 100억원을 들여 ‘벌교꼬막웰빙센터’를 연말에 착공, 2011년 완공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9-11-25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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