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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호화청사 불똥 경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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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등 일부 지자체의 호화청사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중인 광교 신도시내 신청사 건립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16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내년 광교신도시 청사이전을 위한 설계비 58억 8000만원 전액을 삭감, 본회의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2014년 광교 신청사 이전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의회는 “어려운 경제여건에 맞춰 사업을 취소하거나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해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장호철(평택) 도의원은 “최근 성남시가 호화청사 문제로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며 “도 재정과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등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없이 막대한 돈을 들여 청사를 이전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도 청사건립에는 성남시청사 건립비(3222억원)보다 1761억원이 많은 4983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사업비 조달을 위해 818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김문수 지사도 도청사의 광교신도시 신축이전에 대해 연기 및 규모 축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최근 도내 기관장 모임에서 성남시의 호화청사 문제에 대해 “세계가 어려운 처지에 호화청사로 도민들에게 부담을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광교신도시로 청사를 신축·이전하는 계획을 도민정서에 거슬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청에서는 도청사의 신축이전이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될 때까지 연기되는 것은 물론 규모도 당초보다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도청사 이전이 지연될 경우 행정기관 입주 등을 기대하고 이미 광교신도시내 아파트를 분양받은 입주예정자들의 반발과 함께 신도시 조성사업 일정에 차질이 우려된다.

도는 2014년 상반기까지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중인 광교신도시내 행정타운으로 도청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8만 9000여㎡ 부지에 연면적 9만 8000여㎡ 규모로 신축된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9-12-17 12:0: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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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