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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아침방송에 “신바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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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교육·영어회화 등… 매일 구내 방송

서울 중구의 아침방송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느 아침방송과 달리 심신수련과 직원교육에 초점을 맞춘 덕분이다.

21일 중구에 따르면 매일 오전 8시5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는 아침방송은 친절교육과 영어회화로 구성된다. 또 사내 웃음강사가 방송을 통해 지도하는 웃음운동은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방송 시작과 함께 직원들은 서로 허리를 굽혀 90도로 인사하는 연습을 한다. 90도 인사하기는 2007년 11월 ‘효도특구’를 선언하면서 처음 시작됐다.

4년 전부터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아침영어회화가 시작됐다. 5분 동안 진행되는 영어회화에선 인사법, 길안내, 여행에 필요한 표현 등 실용 생활영어를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신바람 웃음 운동은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마련됐다. 웃음방송 코너를 통해 업무스트레스로 경직된 분위기를 한층 즐겁게 하자는 취지에서다. 한 달에 두 차례 사내 웃음강사가 방송을 통해 ‘웃음운동’을 지도한다. 부서별로도 웃음리더를 지정, 매일 1분간 큰소리로 웃는 시간을 갖는다.

총무과 윤지용(35)씨는 “방송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다시 영어공부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지만 지금은 하루라도 거르고 지나가면 이상할 정도”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09-12-22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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