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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기업인턴 지원사업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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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가 자체적으로 실시중인 기업인턴 지원사업이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24명 가운데 20명이 인턴기간이 끝난 뒤 정규직으로 채용됐다고 19일 밝혔다. 정규직 취업률이 83%에 달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공무원들의 봉급 일부와 업무추진비, 일반운영비 등 경상비 절감분으로 3억원의 재원을 마련,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한 인턴에게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기업인턴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29세 이하 취업희망자 40명을 선발해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31곳에 인턴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구는 인턴 구직자의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직자의 전공과 희망분야에 따라 관련기업 3곳 이상에서 인터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도 월 8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인턴지원 사업에 대한 기업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구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기업 가운데 ‘매우 만족’ 55%, ‘만족’ 15% 등 95%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인턴사업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85%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설문에 응한 모든 기업이 ‘2010년에도 지원을 희망한다.’고 했다.

인턴들도 대체적으로 사업 취지에 공감하고 있어 ‘매우 만족’ 26.7%, ‘만족’ 40% 등 86%가 ‘보통’ 이상이라고 응답했다. 정규직 근무 의사를 묻는 질문에도 93.3%가 ‘근무하고 싶다.’고 답했으며, 73.3%가 ‘제도가 취업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답변했다.

이윤표 지역경제과장은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제공해줘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1-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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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