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홍보대사로 위촉
“봉사와 나눔의 ‘리베로’로 구정에 힘을 보태겠다.”
|
|
홍명보(오른쪽) 올림픽축구 대표팀 감독이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정동일 구청장과 악수하고 있다. 중구 제공
|
지난해 20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에서 8강의 쾌거를 달성한 홍명보(41) 감독이 중구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중구는 18일 구민회관에서 열린 신년 인사회에서 홍명보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홍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은 평소 소아암 어린이 후원과 장학재단 설립 등으로 봉사와 나눔 정신 확산에 일조했던 홍 감독의 이미지가 중구의 복지정책과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중구 관계자는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끄는 등 한국 축구 역사를 장식한 홍 감독이 해마다 자선 축구경기를 여는 등 구의 ‘행복더하기’ 사업과 닮은꼴 행보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홍보대사 위촉 외에 중구와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0-01-20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