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을 맞아 홀몸노인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시 노인종합복지관과 비영리 법인 등 354개소의 무료급식 제공 기관들은 12일까지 거동이 불편한 8600여명의 시내 홀몸노인들의 가정에 연휴분 식사를 배달한다. 시는 또 19일까지 독거노인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는 ‘안심폰’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종로 낙원상가 3층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서는 설 연휴인 13∼15일 오후 2시30분 할리우드 영화 ‘7년 만의 외출’을 상영한다.
2010-02-1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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