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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전령사 ‘풍년화’ 5일 먼저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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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풍년화’가 21일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에서 꽃망울을 터뜨렸다.




최근 25년간의 평균 개화일보다 5일 일찍 핀 것으로 올 들어 서울지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으나 강수량(58㎜)이 많아져 개화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강수량이 많았던 1987년과 1990년에도 기온은 낮았지만 4~5일 일찍 꽃이 피었다. 1985년 이후 서울에서 풍년화가 가장 먼저 핀 해는 2002년 2월7일, 가장 늦었던 해는 1986년 3월12일이다.

풍년화는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 해서 영춘화(迎春花)로 불린다. 이른 봄에 일찍 꽃을 피우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지난해부터 2003년에 심은 풍년화(10년생)를 기준목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글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2010-02-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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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