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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가장 물좋은 약수터 10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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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동산·송림천 등 선정

서울시는 2002년 약수터 정기 수질검사(연 6회)를 시작한 뒤 한 차례도 빠짐없이 ‘적합’ 판정을 받은 중랑구 동산약수터와 송림천약수터를 ‘서울 최고의 약수터’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두 곳을 포함해 최근 3년간 적합 판정을 받은 시내 약수터 10곳을 ‘으뜸약수터’로 뽑았다.

서울시가 선정한 으뜸약수터는 보현정사, 동산, 용마천, 망우천, 송림천(이상 중랑구)과 우름바위, 매봉, 백년(양천구) 등이다. 강남구 대모산의 옛 약수터와 북한산의 범골 약수터도 함께 뽑혔다.

시는 이 약수터들에 ‘으뜸약수터’ 인증표지를 부착하고, 다른 약수터도 주변 정비를 지속해 으뜸약수터 수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특히 시내 약수터 307곳 가운데 지난해 검사에서 4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았거나, 수원 고갈로 검사를 하지 못한 80곳(26.1%)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12회 이상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사실상 검사가 불가능한 33곳(10.7%)은 폐쇄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내 약수터의 수질 부적합률은 36.6%로 최근 5년간 평균(31.9%)보다 높았다. 약수터가 토양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2-2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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