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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송파나눔발전소 2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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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57억 들인 태양광발전소… 에너지빈곤층·케냐 등 지원

송파구가 23일 오전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저탄소·에너지복지 실현 공동선언식 및 제2호 송파 나눔발전소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경북 의성군 안평면 일대에 조성된 제2호 송파 나눔발전소는 지난해 2월 가동을 시작한 제1호 발전소보다 5배가 큰 1㎿급의 태양광발전소다. 총 57억원이 투입됐으며 이중 송파구가 14억원을 지원했다.

2호 발전소는 하루 최대 일조량 3.8시간을 얻을 경우 연간 총발전량이 1400㎿h에 달한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정책인 발전차액 지원제도를 적용받기 때문에 전기판매로만 20년간 42억원의 순익을 얻을 수 있다.

수익금은 송파 지역의 에너지빈곤층 지원금에 22억원이 사용되고 케냐, 세네갈 등 제3세계 빈곤국가 지원과 후속발전소 건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1호기 발전을 통해 120가구의 에너지빈곤층에 분기별로 10만원씩 총 4회에 걸쳐 4800만원의 에너지복지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송파 나눔발전소는 단순히 발전수익을 얻기 위한 시설이 아니다. 2호 발전소를 가동하면 매년 593매트릭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21만 348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매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20년간 4만 4145배럴의 석유사용을 대체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간 환경과 복지를 결합한 환경사업의 전형을 제시했다는 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2-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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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