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1일부터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지역 내 가정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까지 16가구가 신청했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가족 품앗이 사업을 소개하고 활동 규칙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걸음동무 가족 품앗이 가입문의 등 궁금한 사항은 구 건강가정 지원센터 홈페이지(familynet.or.kr)나 전화(02-803-7747)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그룹별 모임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후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학습과 가족 나들이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김영화 가정복지과장은 “육아에 대한 자발적 공동 양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가족지원 서비스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3-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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