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놀이터·도로 등 보수
영등포구는 공동주택단지 내 공동시설물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예산은 모두 6억5000만원으로, 대상 사업은 ▲어린이 놀이터 보수 ▲보안등 보수 ▲도로포장 ▲하수도 준설 등 5개 분야이다. 구는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검사를 2012년 1월 26일까지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도 보수 및 준설 사업에 대한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입주자대표회장 및 관리사무소장 등 160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모두 33개 단지에서 46개 사업에 대한 신청서가 접수됐다. 11일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03-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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