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알려주는 120 다산콜센터가 ‘휴가정보’ 서비스에 나서 화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다산콜센터는 휴가철을 맞이해 휴가정보에서 장마철 생활정보까지 시민들이 여름철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해 특별 안내한다.
120다산콜센터는 또 자체 개발한 위치 및 길안내 시스템으로 목적지까지 가장 빠른 길과 교통편을 알려주고, 거리와 예정 소요시간, 막히는 길과 우회도로, 예상 택시요금 등 정보도 제공한다.
장마철 생활정보도 특별 상담 서비스의 주요 콘텐츠다.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길어진다는 전망에 따라 장마철 옷 관리법, 하수구 냄새 제거법,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등 부정·불량식품 신고도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이 밖에 골목길 불법 주정차 단속, 쓰레기 수거 등 생활 속 불편사항, 위험요소, 미관저해요소 등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운영철 시민고객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는 휴가철과 명절뿐만 아니라 서울시 주요행사와 시책사업 등에 대해서도 탄력적으로 특별상담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7-2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