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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 모아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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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치과, 학비후원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이 버리는 금니(齒)를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이 버리는 금니 등 치과 폐보철물을 재활용해 마련한 수익금을 저소득가정의 자녀 학비 마련을 위한 ‘꿈나래통장’에 후원하기로 했다.

‘꿈나래통장’은 서울시가 저소득가구 자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도입한 제도로, 월 3만~10만원을 5년 또는 7년간 저축하면 서울시와 민간 후원기관이 동일금액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경희의료원 치과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존에 환자 본인에게 돌려주거나 버리던 금니 등 치과 폐보철물을 재활용하고 수익금 전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또 병원에 나눔 참여 홍보물과 모금함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저소득가구를 방문해 치과검진 등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우이형 경희의료원 치과병원 원장은 “빈곤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서는 의료계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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