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년 예산안 51조 5060억… ‘동행·안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5000가족 유아차 밀고 서울 도심 달린다…내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구, ‘성공버스’ 노선 4개로 확대…성동 전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 안양천 진입 경사로로 편히 걸어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오세훈시장 ‘혹독한 신고식’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에 출석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서울시의회 제225회 임시회 첫날인 25일 김용석(도봉구 제1선거구·민주당) 시의원은 ‘오잔디·오고집·강남특별시장’이라며 오 시장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 의원은 “연세 칠십 되신 구청장들도 직접 업무보고를 하는데 오 시장은 8대 시의회 개원 이후 첫 업무보고에서 양해를 구하고, 경영기획실장에게 대신 업무보고를 하게 했다.”면서 “오 시장은 ‘황제시장’”이라고 비꼬았다.


본격적인 시정 질문에서도 김 의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서울광장 개방 질문에 앞서 김 의원은 “‘오잔디’란 별명은 2008년 촛불집회 당시 서울광장 잔디보호라는 명분으로 수십 대의 전경버스로 서울광장을 봉쇄하며 국제적인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을 때 만들어졌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서울광장을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김 의원이 별명을 거론하며 “들어 본 적이 있느냐.”고 묻자 “들어 본 적이 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러한 질문에도 오 시장은 얼굴 표정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질문 초기에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지었으나 애써 웃음으로 대응했다. ‘여소야대’로 변한 시의회에서 굳이 ‘논란’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8-26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지구촌 청년 행동 약속, 은평서 결실”[현장 행정

IFWY 폐막식에 선 김미경 구청장 5개월 대장정… ‘은평선언문’ 채택 “미래 변화 꾸준히 노력하자” 당부

종로 공동 패션브랜드 ‘일루셀’ 가을 신제품 출시

“봉제 업체 일감 연결…역량 강화”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