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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로 밑 일반도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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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 공간에 일반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 공간인 부평구 청천로에서 계양구 봉화로까지 1㎞ 구간에 도로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국도로공사와 협의 중이다. 서부간선수로 도로개설 논란에 따른 대안으로 부각된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의 일반도로화’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인천시가 가설계를 한 뒤 다시 논의하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인천시는 하부도로가 개설될 경우 남북간 주요 도로인 장제로와 부평로 교통정체 해소에 일조하는 한편, 체증이 극심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교통량까지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도 없지 않다. 부평구 일신동에서 남동구 장수동까지 4.49㎞ 구간은 경기 부천시와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천시는 해당 구간에 도로 개설은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부에 있는 구조물 정비도 만만치 않은 과제다. 생활체육시설이나 장애인단체 등에서 활용하는 시설이 적지 않아 반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9-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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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