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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로 장바구니물가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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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7장에 1300원이라니…. 시장 가기가 무서워요.”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연일 정부에서 대책을 내놓지만 동네 시장은 거의 무반응이다. 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2주일가량 앞두고 있어서 주부들의 시름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자치구마다 질 좋은 우리 농축산물을 싼값에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들에게 한가위의 흥겨움과 장바구니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9일 성동구 등 자치구에 따르면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를 중심으로 쌀과 한우, 사과, 곶감 등 한가위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다.

직거래 장터는 생산자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지역 주민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할 뿐 아니라 싼값에 우리 농축산물을 살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장터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단체에서 쇠고기 국밥 등 푸짐한 먹거리 장터도 마련해 추석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자치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자매결연을 맺은 5~10대 도시에서생산된 ▲쌀과 보리 등 농산물 ▲한우, 돼지고기 등 축산물 ▲김과 멸치, 다시마, 젓갈류 등 수산물 ▲포도, 사과, 곶감, 대추 등 과일 ▲복분자주, 한과, 벌꿀, 강정 등 모든 제수용품을 살 수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09-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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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