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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차량기지 이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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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지하철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노원구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과 국토해양부는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역에서 경기 남양주 진접까지 연장하는 ‘진접선 건설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냈다. 노원구민들은 거의 1년 이상 끌어왔던 창동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대형현수막을 준비하는 등 환호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서울시가 계획한 개발계획(안)을 재정부 자체 연구방안과 한국개발연구원이 제시한 4개 안 가운데 2개 안을 토대로 경제성과 정책성을 종합평가하는 계층화(AHP) 기법을 통해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서울시가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안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비용편익(B/C) 분석이 1.21로 기준인 1을 넘어섰고, 역시 경제성과 정책성을 종합한 시행 여부 판단기준(AHP)은 0.629으로 기준 0.5를 넘어섰다. 즉 서울시가 제출한 기획서대로 ‘강북의 코엑스몰’을 짓는다면 사업성이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노원구에서는 국토부와 남양주 등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남양주에서는 지하철 4호선 연장에 따른 창동기지 이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해놓고 있다.

상계동의 창동 차량기지가 이전되면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부지 개발과 연계한 계발이 이루어져 ‘강북의 코엑스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서울 강남에 비해 문화·상업 인프라가 적었던 노원과 상계, 더 나아가 도봉구까지 경제활성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신경제 거점 지역의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차량기지 이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011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13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완공할 수 있다.”면서 “사업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 및 서울시, 남양주시와 경기도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09-1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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