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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진위천’ 생태유원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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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는 6일 진위천 일대에 레일바이크를 설치, 운영하는 등 진위천을 생태 시민유원지로 올해말까지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진위천 유원지 인근 총 1.2㎞ 구간에 7억원을 들여 4인승 레일바이크 10대를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총 사업비 98억원을 투입해 진위면 봉남리 일대 14만 2863㎢ 부지를 정비 중이다.


시는 친환경 유원지에 맞게 상수원보호구역의 맑은 물을 하류에서도 유지하고, 야생초와 수생식물 등을 심어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진위천에는 천연기념물 324호인 쇠부엉이, 멸종위기종인 낙지다리, 꼬리명주나비, 쥐방울덩굴, 1∼2급수에서만 발견되는 참마자 등이 서식하고 있다.

유원지에는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야외무대 등을 갖춰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시는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말부터 한달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물놀이장에 4만여명의 시민들이 찾는 등 호응을 얻고 있어 셔틀버스 운영 및 주변도로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물놀이장 폐장기간에는 캠프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10-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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