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우리 자치구는 오늘 쓰레기 못 버려요”…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숨 가쁘게 달려온 ‘경기도 비상경제 대응 45일’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음주축사·인사파행’ 천안·아산 지방의회 시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김동연, 대설 대응 ‘도-시군 긴급 지원체제 가동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제주 중국인 전용식당 민자 유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추진 중인 ‘중국인 전용 식당’ 설치에 민간자본을 유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이달 말 사업자를 공모하고 민간사업자에게 시설 인테리어 비용 50%(10억원 이내)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당초 도는 중국인 식당을 직영하기 위해 도내 국공유지 건물을 대상으로 식당 활용이 가능한지를 조사했으나 건물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활용하기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시설비 등의 인센티브를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도가 구상하고 있는 중국인 전용 식당은 단체 관광객과 고급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전문 대형 식당으로, 조리사 등은 중국인으로 채용하기를 선호한다.

앞서 우근민 지사는 지난 8월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중국인 전용 식당에 중국인 조리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중국인 전용 식당이 개설되면 중국인들의 먹을거리 불편이 해소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에서 렌터카를 운전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에 특례 규정을 마련, 중국 면허증을 인증해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10-08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