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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정보 QR코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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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버스 정보 안내에 QR코드 시스템이 도입된다.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을 뜻하는 흑백 격자무늬 그림으로, 기존 바코드와는 달리 대용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류소 표지판에 스티커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QR코드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해 다음달까지 시내 모든 버스 정류소에 부착할 계획이다.

또 시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가 제정한 공공정보 제공지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기업이 자유롭게 버스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다. 내년 2월쯤 증설 작업을 마치면 대형 포털도 버스정보를 담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테면 구글이 영어로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거나, 다음이 개인별 맞춤형 정보를 안내하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0-10-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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