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말까지 SK텔레콤과 함께 28개 노선 390대의 시내버스에 무선 인터넷망 와이파이(Wi-Fi)존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망이 구축되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가진 시민들은 시내버스에서 SK텔레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 공유기는 시내버스 우측 정면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도 지난 8월 말부터 전 지하철 역사에 무선 인터넷망을 설치, KT 가입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