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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중구 의원들 관광성 해외연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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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의회와 중구의회 의원들이 함께 일본으로 관광성 국외연수를 떠날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부산 동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 8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3명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와 북해도 일대로 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연수 비용은 1870만원으로 의원 한 사람당 171만원이다.


하루에 한 건씩 2시간 안팎으로 배정된 공식 일정을 제외하곤 대부분 관광 성격의 일정으로 짜였다.

부산 중구의회도 구의원 6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3명이 1630만원을 들여 동구의회와 같은 일정으로 연수를 떠난다. 부산 동구청 관계자는 “구의원들이 매년 반복되는 관광성 국외연수를 또 나간다는 건 주민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동구의회 측은 “예전과는 다르게 구의회 의정 활동과 밀접한 공식행사 일정을 많이 넣었고 여행경비를 아끼고자 두 구의회가 함께 연수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0-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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