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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개선 아이디어 87건 중 6건 우수제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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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의 수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전북도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만금 수질 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87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6건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우수작은 강원대 허우명 환경공학과 교수가 제안한 ‘친환경 울타리’다. 허 교수는 폐비닐이나 나무칩 등 재활용품으로 만든 높이 50㎝가량의 울타리를 농경지와 하천 사이에 설치, 빗물에 씻긴 농경지의 농약, 화학비료 등이 하천에 유입되는 양을 최소화하자는 안을 제안했다. 울타리 속에 잡초씨앗을 넣어 기르면 미관까지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제안은 실증 시험 결과 총인이 최대 8분의1, 총질소는 4분의1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북 부안군 장영숙씨는 물 절약 포인트제와 수질기금 도입을, 농어촌연구원 남귀숙씨는 미세조류를 이용한 영양염류 처리 기술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개방형 우수배수로 설치(전주지방환경청 송기판씨), 농업용수 수질유량측정망 운영(전주지방환경청 김형섭씨) 등도 우수 제안으로 선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10-10-2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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