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해운대 나루공원서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31일 부산 해운대구 나루 공원에서 세계 각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로 열린 부산, 지구촌 문화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부산시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어울려 각국의 음식 문화 전통 등을 교류하고 체험하는 잔치판이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일본 후쿠오카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터키 이스탄불 등 부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26개 해외도시와 외국공관, 외국인 커뮤니티가 참가해 행사의미를 더하며, 세계문화마당, 나눔마당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 밖에 특별무대에서는 부산시민 취타대 공연과 부산외국인학교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공연 등 각국의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10-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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