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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사의 흔적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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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유배길 3개 코스 개발

추사 김정희 선생의 제주 유배길을 돌아볼 수 있는 3개 코스가 개발됐다.

제주대 스토리텔링연구개발센터(센터장 양진건 교수)는 2010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사업인 ‘제주 유배문화의 녹색관광자원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사업’ 중 1차연도 사업의 하나로 ‘추사의 길’ 3개 코스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추사의 길’은 당대 최고의 서예가였던 김정희 선생의 8년 3개월간 제주 유배생활의 자취와 흔적이 남아 있는 서귀포시 대정과 안덕지역을 중심으로 추사의 예술활동과 그가 즐겼던 차 문화, 독서활동, 교육활동 등을 도보체험을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코스는 추사 유배지를 기점으로 대정향교를 순환하는 길로, 추사의 유배생활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2코스는 추사 유배지를 출발해 오설록녹차밭까지 이어진다. 추사와 차의 인연 그리고 편지를 통한 추사의 애정과 귤에 대한 호기심 등을 음미해볼 수 있다.

3코스는 대정향교에서 산방산을 거쳐 안덕계곡까지 이어지는 길로, 제주의 해안을 따라 사색을 즐겼던 추사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0-10-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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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