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리내집, 다세대·생활주택으로 다양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서남권 ‘극한 폭우’에 침수취약지 살핀 진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 첫삽…교통사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대구교도소 이전 강행 논란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달성군, 지역주민 80% 반대 불구 내년 150억 투입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이 이전 예정지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대구 달성군은 법무부와 대구 교도소 이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하고 내년에 관련 사업비를 집중 투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 23일 법무부와 교도소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협의하고 법무부의 기본 조사 설계 용역 결과가 나오면 대구시와 함께 토지 보상비 예산 반영, 주민 공람 공고, 개발제한구역 관리 계획 승인 등의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달성군은 교도소 이전 예정 지역인 하빈면의 기반 시설 확충 사업을 위해 내년에 150억원 이상 투입하기로 했다. 대구시도 하빈면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토지보상금 등 이전에 필요한 사업 예산 15억원을 편성했고, 대구시는 4차순환도로 선사IC에서 하빈면 감문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기본 및 실시 설계비로 8억원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은 2016년까지 대구 달성군 화원읍에 있는 낡은 현 교도소를 하빈면으로 옮겨 낙후된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화원읍 중심 시가지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8년 공공시설을 유치하려는 하빈면 주민들이 대구교도소 유치 건의서를 법무부 등에 제출하면서 본격화됐지만 최근 상당수 주민들이 교도소 이전 반대 서명을 벌여 청원서를 내는 등 불협화음이 일었다.

달성군 등은 “대구교도소 이전 사업은 당초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시작된 국책사업인 만큼 계획대로 시행하고, 하빈면에는 각종 개발 사업 예산을 내년에 2배 이상 증액해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교도소 이전 반대 추진위원회는 “하빈면 주민 396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79%인 3135명이 반대 서명을 했다.”고 밝히고 결과를 법무부 등에 제출, 이전 반대 운동을 펴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10-11-27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1년 전 약속 지킨

이달 선생 장녀 이소심 여사 등 19명 초청 1년 전 충칭 임시정부에서 초청 약속 지켜져

“LH 손잡고 주거 환경 혁신”… 정비사업 가속도

성북구·LH, 사업 신속 추진 협약

종로,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 지정

박은영 교수 보유자 인정서 수여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구·대한적십자사 협력… 결성식 인도주의 활동·전문 교육 지원 나눔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로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