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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수원역 개통 1개월 승객 1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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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역 KTX 승객수가 개통 1개월 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1일 수원역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2단계(동대구~부산) 개통을 계기로 지난달 1일부터 하루 8회(상·하행선 각각 4회) 운행을 시작한 KTX 수원역 11월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 모두 10만 8300여명에 달한다.

이는 당초 예상 승객 4만 7000명의 곱절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수원, 화성, 용인 등 경기 남부권 시민들이 KTX를 이용해 부산, 대구 등 장거리 이동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KTX 이용 승객 이모(45)씨는 “새마을호를 타면 부산까지 4시간 이상 소요되지만 KTX는 2시간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KTX의 수원역 정차 횟수를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KTX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새마을호 이용객은 지난 10월 22만 4000여명에서 11월에는 13만 2000명으로 10만명가량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이처럼 KTX와 새마을호 이용객수가 대비를 보인 이유는 요금은 비슷한 반면 운행속도는 수원~부산 기준 1시간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평일 기준 수원~부산 요금은 KTX 3만 9800원, 새마을호 3만 7600원, 서울~대구는 KTX 2만 7500원, 새마을 2만 5300원 등으로 거의 비슷하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10-12-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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