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도서관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공공도서관을 통합해 주거지와 가까운 도서관이나 지하철역 등에서 전체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검색·대출·반납할 수 있는 24시간 무인예약 시스템으로, 출퇴근 때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다.
구는 국비 4억원·구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강북·솔샘·송중·수유도서관에 최신 무선인식 기술에 의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 지하철역사(수유·미아·미아삼거리)에 예약대출기와 자가반납기를 시범운영 중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마을문고까지 구축을 끝내면 40여만권 장서를 자랑하는 거대한 도서관이 들어서는 셈”이라며 “주민들이 집으로부터 10분 거리에서 책을 빌려 볼 수 있도록 공공청사 등을 활용한 U도서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0-12-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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