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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3개 지자체 장기발전 구상안 발표

부산·울산시와 경남도가 참여하는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2020년까지의 동남광역경제권 장기발전 구상을 마련해 발표했다.

동남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7일 오전 창원 풀만호텔에서 제4차 위원회를 열고 2020년을 목표로 한 동남권 장기발전 구상을 내놨다. 회의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동남권 3개 지자체는 장기발전 구상 안에서 동남권 산업육성 전략으로 기존 수송·기계산업에 정보기술(IT) 융합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신소재, 그린에너지, 바이오 등 지식기반 제조업과 첨단 물류, 관광·문화, 의료, 금융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으로 나누어 산업 고도화를 꾀한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 기반 확충 전략으로 과학기술 정보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광역지식 플랫폼을 구축하며 지식기반 사회와 창조사회에 적합한 인적 자원을 양성한다.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전략으로는 ▲광역교통망 정비 ▲동남권 신공항 건설 ▲동북아 항만 물류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거점 도시 간 물리·심리적 거리와 시간을 단축한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전략으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의료산업 및 크루즈 비즈니스와 연계한 MICE(회의, 관광, 전시 등 서비스산업) 도시를 육성한다.

광역경제발전위는 이밖에 내년 주요 업무로 2011년부터 3년간 300억원 규모의 동남권 연계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역권 도로의 이동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방안 등을 모색하는 연구도 수행한다.

내년에 동남권 공동 브랜드 개발도 한다. 주민 여론 수렴을 거쳐 전문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동남권의 화합과 발전 등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캐릭터와 슬로건을 만든다. 동남권과 일본 규슈권의 초국경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자동차, 환경 등 두 지역 핵심산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도출할 조사사업을 하고, 동남권·규슈권 기업인 포럼도 개최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12-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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