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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까지 쌀사랑 캠페인

‘농촌도 돕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도 나누고’

경북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2010 희망나눔 경북 쌀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도와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계속된다.

특히 도는 이번 캠페인을 기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과는 달리 공공기관·농협·기업·사회 지도층이 주도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캠페인 방식은 지역의 요양원과 아동·복지센터 등 어려운 시설에 쌀을 제공하는 기탁 판매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접수창구는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053-940-4461)와 도내 23개 시·군 지부를 통해 직접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주문하면 된다.

도내 17개 미곡종합처리장(RPC)은 햅쌀을 원하는 장소까지 배송한다. 주문 단위는 20㎏들이 포대로, 배송비를 포함해 3만 6000원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물론 범사회적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면서 “공무원은 물론 사회 지도층과 기업 CEO, 관련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0-12-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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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