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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은빛 설원에 스키어 2만5천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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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두번째 일요일인 12일 강원 유명 스키장에는 2만5천여명의 스키어들이 몰려와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의 경우 이날 오후 1시 현재 수도권에서 5천700여명이 입장해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겼다.

 또 평창 보광휘닉스파크 5천여명을 비롯해 정선 하이원 스키장과 평창 용평리조트,횡성 성우리조트에도 각각 4천여명의 몰려와 겨울 낭만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원주 치악산 등에는 1만여명의 행락객들이 방문해 산행에 나섰다.


 이날 대관령의 아침기온이 영하 13.6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던 도내 지역은 대낮에도 대부분의 지역이 0도 내외의 쌀쌀한 기온분포를 나타냈다.

 현재 태백 등 도내 12개 시.군에는 한파 주의보가,강릉 등 11개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이다.

 한편,이날 오후 들어 귀경차량이 늘어나면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는 문막~강천 구간 10㎞ 구간에서 지.정체현상이 빚어졌으나 나머지 구간은 대부분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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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