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으로 조사돼 이 같은 대책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중·고등학교에 ‘학습지도사’를 공개 채용해 부진학생을 전담 지도할 예정이다. 학습지도사 9명은 지역 내 학습부진 중·고생 130명을 1년간 집중적으로 가르치게 된다.
또 118개 초등학교에는 각 학교의 교감이 총괄 책임자로 임명돼 교사와 외부 강사로 구성된 기초학력 부진학생 대책반을 운영하게 된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0-1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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