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문화공간으로
강운태 광주시장과 서영종 기아자동차㈜ 대표이사는 15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광주야구장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갖고 2013년까지 새 야구장을 짓기로 했다.
신축 야구장은 무등경기장 내 종합운동장을 증·개축해 2만 5000~3만석 규모의 개방형으로 건립된다.
야구장은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선수연습 관련 시설, 수익시설, 관람석, 지하 2층엔 주차장, 운영·관리실, 선수실, 지하 3층엔 주차장, 기계·전기실, 창고 등이 들어선다.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1년 내내 체육시설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되며, 야구장 주변은 시민공원으로 조성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0-12-16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