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 거제에 대기측정망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측정소 설치 지역 선정을 비롯한 예비조사를 마친다. 대기측정망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오존, 일산화탄소 등 5개 항목을 5분 단위로 측정해 결과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전송한다.
거제에 대기측정망이 설치·가동되면 경남에는 창원을 비롯해 모두 6개 시·군에 20개의 대기측정망이 가동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거제지역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대형 조선소가 2곳이나 있어 경남 전체 VOC 배출량의 34.1%를 차지할 만큼 대기오염물질 배출 밀도가 높아 대기오염 상시 측정이 필요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2010-12-1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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