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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93% vs 농어촌 51%… 하수도 보급률 격차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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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 하수 처리시설 보급률이 90%에 달하지만 도시와 농촌의 보급률은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환경부가 공공하수도 관리 주체인 165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하수도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하수도 보급률은 89.4%로 2008년(88.6%)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전체 인구 5064만 4000명 중 하수처리 서비스를 받는 국민은 4526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보급률은 시 이상 도시지역이 93.4%로 군 이하 농어촌 지역(51.5%)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농어촌 지역이 2.3%포인트로 도시지역 증가율(0.9%포인트)을 앞질렀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100%로 가장 높았고, 부산 99.1%, 대구 98%, 광주 97.9%, 인천·대전 97.1% 순이었다. 강원(77%), 충남(63.5%), 전남(68.3%)의 보급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국 평균 하수도 요금은 t당 274원으로 처리 원가 715.6원의 38.3% 수준이었다.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요금비율)은 광주(80.9%)와 대전(75.2%)이 비교적 높았고, 전남(22.3%), 충남(23.2%), 제주(27.5%)는 낮았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2010-12-2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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