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항공 새해부터 월3회
몽골항공이 내년부터 몽골∼제주 노선에 직항 전세기를 정기적으로 띄운다. 제주도는 몽골항공이 내년부터 몽골∼제주 노선에 달마다 3차례씩 연간 36차례에 걸쳐 직항 전세기를 운항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는 무사증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데다 몽골에서는 볼 수 없는 맑고 깨끗한 바다와 독특한 섬 문화가 있어 몽골인들에게 매력적인 국외 관광지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는 관광객을 운송하는 몽골항공에 편당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전세기가 안정적으로 운항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관광업계와 공동으로 몽골 관광객이 선호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도는 아울러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협의를 거쳐 전세기 운항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몽골, 카자흐스탄, 극동 러시아 등 주변국의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