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소 개청은 이시종 지사의 주요 공약으로 도는 2012년 1월 옥천군에 보은·옥천·영동 등 3개 군을 담당할 남부출장소를 연다.
주요 업무는 지역여론 수렴, 북부권상생협의회 운영, 기업유치와 관광 활성화 등 시·군 현안 지원, 전기, 산림, 환경 등 각종 민원 접수 등이다.
도는 우선 제천시가 무상으로 제공한 의병도서관을 사무실로 사용한 뒤 예산을 마련해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북부지역 주민들이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청주에 있는 도청까지 올 필요가 없게 됐다.”면서 “북부권과 충북도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10-12-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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