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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범 공무원 본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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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지정책과 정기룡(49)씨는 2007년부터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꺼리는 노숙자 및 부랑인 보호 업무를 담당하며 80여명의 노숙자와 장애인 등에게 삶의 의지를 되찾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세탁 공장 ‘클린 사업단’을 창설하고 ‘돌다리 사랑방’을 조직해 지역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지난해 민원봉사대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7일 국민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는 모범 공직자를 소개하는 책자인 ‘긍정과 열정으로 세상을 바꾼 공직자들’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정씨와 같은 민원봉사대상 수상자와 청백봉사상을 비롯해 지난해 행안부와 언론사 등이 주관한 공무원 관련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50명의 모범 사례가 담겨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2011-02-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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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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