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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브어워드 ‘지속가능 도시’ 부문 우승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워터프런트 콘그레스센터에서 ‘송파, 코리아’라는 목소리가 터졌다. 한복을 입은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는다. 다국적 비영리단체 ‘글로브포럼’ 주최 ‘글로브어워드’에서다.


박춘희(왼쪽 두 번째) 구청장이 1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글로브어워드 시상식에서 글로브포럼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글로브어워드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우승자로 결정된 순간이었다. 글로브포럼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노력을 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는 ‘글로브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 경쟁한 도시들은 국제적으로 쟁쟁한 곳들이라 뜻깊다. 인구 900만명의 남아메리카 최대 도시인 브라질 상파울루를 비롯해 핀란드 제3의 도시 탐페레, 유서 깊은 역사 도시로 유명한 스페인의 무리시아 등 35개 도시들이 초접전을 펼쳤다. 더욱이 심사위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민간회의인 ‘세계경제포럼’(WEF)의 전문가들이었다. 인구 70만명의 서울 자치구가 세계적인 도시들을 제치고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차곡차곡 준비했다. 박 구청장은 ‘여성 구청장’ 말고도 ‘환경 구청장’이란 수식어를 달고 다닐 정도로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우수 환경 도시를 뽑는 다양한 대회에 적극 참가해 정책 시너지 효과도 노렸다.

특히 ‘태양광 나눔 발전소’의 공이 컸다는 후문이다. 구는 2009년 발전소 1호기를 전남 고흥에 세운 데 이어 지난해 2호기를 경북 의성에 마련했다. 생산된 전력을 소외계층에 값싸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익금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롤모델이 됐다. 얀 스투레손 심사위원장은 “비정부기구(NGO)와 민간산업을 참여시켜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태양광 나눔 발전소’가 이번 수상의 결정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린 홈 빌리지 사업 ▲자전거 도시 조성 ▲에코리더 양성 ▲에코 마일리지 ▲도시농업 지원센터 개소 등의 정책도 주효했다.

박 구청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송파구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지속가능한 성장 도시로 다시 한 번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도시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10월 리브컴어워즈 대회도 앞두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인한 리브컴어워즈는 살기 좋은 도시를 선발하는 국제대회로, 6월 400여개 도시가 치르는 예선을 거쳐 10월 60~70개 도시가 본선에서 맞붙는다. 구는 2009년 체코 필센에서 열린 리브컴어워즈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2011-05-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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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